경제·금융

교도소 탈주범 1시간 만에 검거

21일 오전 11시 10분께 대전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진료를 받으러 나갔다 탈주한 대전교도소 수감자 이모(21) 씨가 탈주 1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과 병원 등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교도소 호송차를 타고대전 서구 가수원동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그대로 달아났으며 호송직원 2명이 뒤를 쫓았으나 이씨는 정문을 빠져나가 인근 아파트 단지쪽으로 사라졌다. 이어 이씨는 인근에서 차량을 훔쳐 타고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으로 달아나다청원톨게이트에서 방향을 바꿔 하행선으로 갈아탔으나 낮 12시 2분께 하행선 292km지점 청원톨게이트 부근에서 추격하던 고속도로 순찰대에 덜미를 잡혔다. 이씨는 강도혐의로 대전교소도에서 복역 중이었으며 이날 눈이 아프다며 고통을호소해 안과치료를 받기 위해 호송차를 타고 병원에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압송해와 정확한 탈주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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