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투자회사인 뉴브릿지캐피털이 2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하이닉스반도체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30일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일부 미국의 투자 펀드들은 하이닉스의 고위험 고수익 GDR에 관심이 많으며 뉴브리지 캐피털이 가장 유력한 인수자'라고 전했다.
그러나 하이닉스의 대변인은 이같은 보도를 부인했으며 다른 소식통도 뉴브릿지가 관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협상이 몇주전 결렬됐으며 더이상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살로만 스미스 바니는 GDR발행 및 3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고수익채권을 통해 하이닉스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현재 전세계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