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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3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볼쇼이 극장에서 소콜로프 러시아 문화성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삼성 톨스토이 문학상’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격인 ‘21세기상’은 소설 ‘반란의 황금 혹은 테스팅강의 아래로’를 집필한 알렉세이 이바노프씨가 수상했다. 삼성 톨스토이 문학상은 세계적인 대문호인 톨스토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삼성전자가 후원해 설립된 순수 문학상으로 삼성전자는 매년 7만 달러를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