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까지 확산 우려” 경보 발령한 필당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하는 경주마 16마리가 뇌염모기에 물려 떼죽음한 사고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 보건복지부는 20일 전국에 인수공통의 일본 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앞서 19일 수의과학연구소는 지난 3일 과천 서울경마장의 경주용 마필 「사냥꾼」에서 처음 일본뇌염증세가 나타난 이래 10여일만에 경주마 27두에급속히 확산, 이중 20일 현재 16마리가 폐사했는데 죽은 말들을 부검한 결과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