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순매수] 10월중 9,641억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들은 3조7,309억원의 주식을 매수하고 2조7,668억원을 매도, 9,641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 지난 4월이후 6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이에 따라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57조9,463억원으로 전체 상장주식 시가총액의 21.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가총액면에서는 9월에 비해 4조3,391억원(8.1%), 전체 시가총액 비중에서는 20.1%에서 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은 물론 코스닥시장에서도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여 10월말 현재 코스닥등록기업 주식중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6,676억원으로 9월에 비해 60.7%(4,155억원) 늘어났다. 주식보유비율도 2.0%로 전월보다 0.6%포인트 증가했다. 또 외국인투자자 등록자수도 9,660명으로 전달에 비해 132명이 늘어났다. 이처럼 10월중에 외국인들이 상장주식, 코스닥등록주식 모두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정부의 금융시장안정대책 발표와 대우사태이후 금융시장 안정세 유지, 신용평가기관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 등으로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되살아났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한편 10월말 현재 외국인의 채권보유규모는 9월보다 6.4% 증가한 6,129억원을 나타냈다. 이중 회사채가 40.4%인 2,477억원이고 특수채가 38.9%인 2,387억원을 차지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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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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