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이 정보통신을 활용한 '물류 U-시스템'을 도입, 첨단항만으로 새롭게 바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첨단 정보화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부터 인천항 '물류 U-시스템'사업인 'I-PLUS'(Incheon Port Ubiquitous System)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12년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모두 147억원이 투입돼 원클릭 항만업무 서비스, 고객 무방문 서비스, 첨단 정보화 기반 항만운영, 고객가치 중심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구축한다.
아이플러스 시스템이 구축되면 인천항 출입 선박에 대한 입ㆍ출입 신고(Port-Mis)를 IPA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세관, 출입국관리소, 검역소 등 기관에 신고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또 항만시설사용료 고지, 항만출입증 신청ㆍ발급, 각종 계약 업무에 대해 고객이 IPA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업무처리가 가능한 고객 무 방문 서비스도 가능해 진다.
IPA 관계자는 "U-시스템이 도입되면 항만출입체계가 대폭 개선되고 보안성과 편의성도 강화된다"며 "선박들이 받을 수 있는 항만물류 통계서비스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