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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은 한글문화연대와 함께 어려운 공공언어를 좀 더 쉬운 용어로 바꾸는 ‘세종정신 담은 공공언어 바로쓰기’ 사업의 첫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크린도어나 포괄수가제 등과 같이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언어 중 어렵고 잘못 쓰이고 있는 용어를 바로 잡자는 취지다. 연구 주제는 ‘복지, 교육, 문화관광, 환경, 재정, 금융, 법률, 체육, 방송 등 우리나라 각 분야에서 사용되는 공공언어의 우리말 연구’다. 석사 과정 수료 이상의 학력을 가지면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교육분야는 교원단체, 법률은 변호사 단체 등과 같이 관련 전문기관 및 단체와 협력 연구를 할 경우에는 심사 과정에서 우대한다. 선발 인원 수는 심사과정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학술연구비 및 출판비 등이 지원된다.
태광그룹 산하 선화예술문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Seonhwafounda tion.org)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은 뒤 e메일(info@iljufoundation.org)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2일~23일이며 세종대왕 탄신인 5월 15일 께 선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연구자는 내년 1월 말까지 저술 초고를 제출해야 하며 저술 주제는 중도 변경 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선화예술문화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