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빈폴-정욱준 손잡으니 매출 쑥쑥

제일모직 빈폴과 디자이너 정욱준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협업)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15일 제일모직에 따르면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 선보인 디자이너 정욱준과의 협업 라인 ‘빈폴 바이 준지’가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 1억원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매층의 65% 이상이 20대인 것으로 나타나 브랜드 고객층 확대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제일모직 빈폴액세서리는 디자이너 정욱준과의 협업을 통해 남성용 가방ㆍ지갑ㆍ장갑ㆍ머플러 등 총 40여종의 폭넓은 추동 제품을 출시하고 이달 초부터 전국 60여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업체는 “빈폴이 추구해온 클래식함과 정욱준의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남성을 잘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디자이너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감성이 협업 작업을 통해 잘 묻어났다”고 언급했다. 디자이너 정욱준은 제일모직이 글로벌 수준의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자 설립한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의 3회 연속 수상자로, 지난 시즌 빈폴과 협업을 진행해 판매 한달 만에 트렌치코트 1,000여장을 완판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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