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로 22P 상승

[코스피시황]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로 22P 상승 문병도 기자 do@sed.co.kr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에 기관의 ‘사자’가 더해져 지수가 1,870선을 탈환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3,472억원에 이르는 프로그램 순매수에 힘입어 22.0포인트(1.19%) 상승, 1,870.02포인트로 마감했다. 선물 옵션 만기 후폭풍이 우려된다는 일부의 예상과는 달리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8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 꾸준히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24억원, 1,674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지만 기관은 3,91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3,423계약을 순매수 하면서 3,472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를 이끌어 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비금속광물(3.24%), 운수장비(3.07%), 유통업(2.87%), 철강금속(2.82%), 화학(2.31%) 업종의 상승세가 컸다. 반면 은행(-1.17%), 전기전자(-0.24%)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6,000원(1.07%) 하락한 55만6,000원에 마감하며 유가증권 시장내 시가총액 비중이 8.80%로 감소한 반면 포스코는 3.90% 급등하며 61만2,000원을 기록해 시총 비중이 5.73%로 늘었다. 또 현대중공업(5.56%), 대우조선해양(2.78%), 삼성중공업(4.39%) 등 조선주와 롯데쇼핑(5.34%) 등이 상승했지만 한국전력ㆍ국민은행ㆍ신한지주ㆍLG필립스LCDㆍ하이닉스 등 은행과 정보기술(IT)주는 하락했다. 상한가 26개 종목에 532개가 상승했고 하한가 1개에 267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6,790만주, 거래대금은 5조3,962만주에 그쳤다. 입력시간 : 2007/09/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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