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의 자동차부문 양도와 관련 매수청구 비용이 2,081억원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19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대우중공업의 국민차, 상용차, 버스사업부문을 대우자동차에 양도하는 것과 관련 3,873만454주가 반대의사를 표시, 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
이는 발행주식의 10.54%로 매수청구비용은 2,081억원에 달한다.
예탁원 관계자는 『매수청구의사 표시 마감일인 지난 18일 대우중공업 주가가 4,800원으로 매수예정가격 5,538원보다 낮은 상태여서 주주들이 대거 매수청구를 행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정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