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낙엽질땐 가을 맥주를”/진로쿠어스 가을용 캔맥주 첫선

맥주시장에도 계절제품이 등장했다. 진로쿠어스맥주(사장 이황원)는 11일 한폭의 그림과 시가 담긴 「가을용」 카스 캔맥주를 국내 처음으로 시판한다고 밝혔다.3백55㎖용량의 이 제품은 겉면에 낙옆과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하는 그림을 배경으로 박영웅 시인의 만추, 낙엽편지 등의 시가 실려있어 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진로는 지난 6월 캔용량 다양화 전략의 일환으로 가정용시장 및 20대 젊은층을 주 소비층으로 하는 「스위트홈」 「브레이크」 등의 2백40㎖ 소형캔 제품을 잇따라 출시한데 이어 가을용 제품을 이번에 새로 선보이면서 캔맥주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진로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맥주제품은 주로 여름철이 성수기라는 인식아래 별도의 계절 마케팅을 제품과 연계해 추진한 사례는 거의 없었다』고 말하고 『이처럼 맥주에도 계절의 감각을 가미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즐겁게 마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남문현>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