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미술관에서 오는 3일부터 한국의 대표 사진작가 40명이 참여하는 ‘현대한국사진전’이 열린다고 국제교류재단 로스앤젤레스(LA)사무소가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배병우와 김아타, 구본창, 민병헌, 이갑철 등 중견작가와 정연두, 백승우, 윤정미, 구성수 등 신진 작가들이 다양하게 참여해 현대 한국사회의 다양성과 시각적 상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제적인 사진전문 큐레이터인 샌타바버라미술관의 카렌 신스하이머와 휴스턴미술관의 앤 월크스 터커가 공동기획한 것이라 해외 미술계가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9월19일까지 계속된다. 앞서 휴스턴미술관에서도 같은 내용의 전시가 지난해 10월18일부터 약 3개월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