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950130)가 최근 말라리아 진단키트 시장 회복을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3일 보고서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말라리아 진단키트 입찰 건수가 크게 줄면서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면서 “하지만 최근 말라리아 진단키트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 1분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 중순 이후 30억원 규모의 계약 2건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에볼라 바이러스 영향이 점차 작아지고 있다”면서 “올 1분기에도 이런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엑세스바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