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캠퍼스(기능유전체학 전공),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캠퍼스(측정과학 전공) 등 2곳의 출연연과 케이맥, 엔지켐생명과학, 텍플러스 등 3곳의 중소기업이 각각 3자 계약을 체결,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신입생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6일까지다.
UST 계약학과는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세부 R&D 분야에 적합한 석·박사과정 학생을 소수정예로 선발한 뒤 출연연에서 집중적으로 양성, 졸업 후 해당 기업에서 핵심인재로 채용하는 전형이다.
이은우 UST 총장은 “기술집약형 중소기업들이 고급 R&D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까지 할 수 있는 모델로 설계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국가연구소대학 시스템을 바탕으로 출연연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중소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