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의 실질회원(유효회원)이 2003년 카드대란 이후 3년 만에 다시 1,0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실질회원이란 카드를 실제 사용하고 있는 회원이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LG카드는 지난 2월말 현재 993만명으로 매월 4~5만명씩 회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볼 때 이 달 중으로 실질회원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LG카드 관계자는 “공정공시 관계로 3월말 현재 숫자를 밝히기는 힘들지만 매월 4~5만명씩 신규회원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 달 중으로 1,000만명 돌파가 낙관된다”고 말했다. LG카드는 지난 2001년 처음으로 실질회원 1,166만명을 돌파한 이후 2003년 말까지 3년 연속 1,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유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