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한지주 사람도 통추위장 가능"

최동수 조흥은행장 밝혀

최동수 조흥은행장은 4일 “신한ㆍ조흥은행 합병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은 제3자가 맡기로 노사정합의서에 명시돼 있다”며 “합의서 내용대로라면 신한지주도 제3자이므로 신한지주 인사가 위원장을 맡는 것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 행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견임을 전제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지금까지 통추위 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출범하는 통합추진위원회에서는 합병은행의 행장과 은행명 등을 결정하게 되며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에서 각각 3명씩 위원을 맡고 제3자가 위원장직을 수행, 총 7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 행장은 노조측 인사가 통추위 위원으로 참여하는 데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 행장은 “통상 통추위는 양 은행장과 임원 및 부장 한명씩 정도가 참여하기 때문에 노조인사가 참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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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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