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번주 알짜 공모주 3곳 청약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 등


이번주에 코스닥 상장을 앞둔 '알짜 새내기주'들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대창스틸 등 세 곳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사들 중 '최대어'로 꼽히는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는 24일 공모가를 확정한 후 26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금융투자업계는 이 회사가 최근 몇 년 동안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 희망공모가격 상단(1만5,000원)에서 공모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는 지난해 매출액 1,337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654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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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19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희망공모가격의 상단인 2만8,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했다. 일반청약은 24일부터 이틀간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496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해 에스엠·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엔터테인먼트 업계 3위로 도약했다.

대창스틸은 지난 21일 희망공모가 상단인 2,5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25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한 증권사의 기업공개(IPO) 담당 임원은 "삼성SDS 상장 이후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주에는 실적이 탄탄한 알짜들이 많아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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