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금난 기업 금융지원설로 상승

◎3일만에 700P회복… 경기관련주 강세▷주식◁ 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7백포인트선을 회복했다. 19일 주식시장은 자금악화설이 나도는 일부 기업에 대한 금융권의 자금지원 움직임과 경기 관련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나타냈다. 환경, 정보통신, 자산가치 우량주 등 중소형 개별종목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주식시장은 기관투자가들의 매도로 장중반 하락세로 반전되기도 했으나 장마감무렵까지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재료보유 중소형주들도 강세를 나타내 결국 7백포인트선 탈환에 성공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98포인트 오른 7백.6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56개를 포함해 4백7종목이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를 포함, 3백65종목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천5백22만주, 4천3백57억원이다. 이날 주식시장은 부도방지대책협의회가 구성되면서 저가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호스틸, 신호페이퍼, 신호제지 등 신호그룹주들 대부분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진로, 진로식품 등 진로그룹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또 포철, 삼성전자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도 오랜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대농, 태흥피혁, 통일중공업, 신성무역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업종별로는 광업, 나무, 의약, 비금속광물, 건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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