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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울산 옛 시민극장, 내년 상설 소극장으로 재탄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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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옛 시민극장, 내년 상설 소극장으로 재탄생 울산의 대표적 단관극장이었던 옛 '시민극장'이 내년 1월께 상설 소극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중구 성남동 226의17 옛 시민극장 지상 2~4층 건물(1,055㎡)에 외벽 도장, 전기·조명·음향기기 설치와 함께 100~150석 관람규모의 소공연장을 만드는 리모델링 공사를 내년 1월말께 마치고 오픈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9월 이 건물을 연간 3억원에 임차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내달 초 입찰 계약을 통해 시공업체가 선정되는 대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1월 준공과 함께 개막 축하를 겸한 기획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중구 구 도심에 위치한 옛 시민극장은 2000년대 들어와 인근에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들어서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 2005년 문을 닫았다. 울산시는 "이 소극장이 문을 열면 연극과 무용, 국악 등이 일상적으로 공연돼 지역 문화활성화에 큰 힘이 될 뿐 아니라 중구 옛 도심 일대 '젊음의 거리'와 함께 울산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김정숙기자 jskim@sed.co.kr 구미 노·사·정, 산업평화도시 선포식 한국노총 구미지부와 경영자총협회, 구미상공회의소 등 구미 노ㆍ사ㆍ정을 대표하는 기관 단체장들이 지난 25일 오전 동락공원에서 산업평화도시 선포식을 가진 후 항구적인 산업평화 도시 건설을 기원하는 느티나무를 기념식수 했다. 지난 15일 파업이 예상됐던 구미 택시노조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중재로 원만히 해결됐고,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 계류 중이던 구미버스노조도 지난 21일 임금교섭이 무난히 해결되면서 큰 고비를 넘겨 3년연속 파업 없는 산업평화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남유진 구미시장은 “산업평화를 정착시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속의 명품도시 건설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co.kr 신창메디칼, 장학기금 1억원 기탁 경북 구미공단에서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신창메디칼(대표이사 김용창)이 지난 27일 구미시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김용창 사장은 지난 94년부터 해마다 해평 중ㆍ고등학교 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 왔고 자랑스런 경북도민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신창메디칼은 외국제품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의료기기 분야 중 1회용 주사기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미교육사랑 장학구좌갖기 시민운동에 제일모직이 참여한데 이어 이번에 신창메디칼이 기금을 기탁함에 따라 기업체들의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미=이현종기자ldhjj13@sed.co.kr 부산시, 중소기업 지원 ' IT도우미' 본격 활동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게 될 경영 컨설턴트와 IT 전문가로 구성된 IT 도우미가 지난 27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IT 도우미는 올해 말까지 4명이 팀을 구성,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 실정에 맞는 경영 컨설팅과 기업 홈페이지 제작, 맞춤형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와함께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을 보호하는 아동보호센터 50여개소에 IT 교육 도우미를 파견하는 등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교육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시는 IT 도우미 선발을 위해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경영 컨설턴트와 IT 전문가를 모집,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부산=김광현기자gh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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