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와 다이아몬드 판매로 호경기를 누리고있는 캐나다 앨버타주의 부자들이 인근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휴양지의 부동산들을 사들이고 있다.
CBC방송은 10일 앨버타주의 부자들이 캘거리에서 차로 3시간 거리인 BC주 동쪽 쿠트니의 휴양지 집들을 사들이고 있어 이 지역 집값이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다.
캘거리 부동산업계에서는 쿠트니를 비롯한 앨버타 인근 로키산맥쪽 BC지역은 수요가 많아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 중계사는 “부자들이 모기지도 없이 현찰로 집을 산다”면서 “이곳 저곳에 여러 채의 집을 사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