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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앨범 "우표 통해 한글 우수성 세계에 알릴것"

아이티앨범'한글 우표첩' 발간


우표첩 발행전문회사인 아이티앨범은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된 ‘한글 우표첩’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름다운 우리 한글’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우표첩에는 한글 창제 배경 등 한글의 상징적 이미지를 담은 35장의 우표와 기념 엽서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인 한글을 각국의 언어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한글 관련 우표와 엽서를 첨부시켜 소장용으로 만든 게 특징으로 외국인ㆍ동포들을 위한 기념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티앨범은 총매출액의 4%를 한글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김승곤(사진) 한글학회 회장은 “우리 한글이 오히려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을 때 우리가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며 한글의 세계화, 세계 속의 한글이 되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한글사랑 우표첩’ 발간을 계기로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 우리 한글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형석 아이티앨범 대표는 “한글과 영문 외에 스페인어ㆍ독일어ㆍ일어ㆍ중국어 등으로 제작된 우표첩도 조만간 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 한정판매, 선물용으로 보급될 이 우표첩은 아이티앨범 홈페이지(www.italbum.co.kr)와 국립국어원ㆍ한글학회ㆍ세종대왕기념사업회ㆍ외솔회ㆍKBS한국어진흥원 등 한글우표첩추진위원회(1544-3869) 관련 단체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오는 22일부터 접수 순서대로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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