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25일 임기 5년의 제16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노 당선자는 이날 국회에서 박관용 국회의장, 최종영 대법원장 등 내빈과 고이즈미 일본총리, 파월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한 각국 경축사절 등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대한민국-하나된 국민이 만듭니다`란 주제로 열리는 취임식 본 행사에서 취임선서와 함께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노 당선자는 이번 취임사에서 참여와 통합의 정치개혁,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등 12대 국정과제들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석 기자 esa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