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유여행사, 오프라인업체로 첫 벤처 지정

자유여행사는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인터넷을 통해 관광객을 모집하는 사이버 여행사들이 벤처로 지정된 사례는 늘고 있으나 기존 여행업계에서 벤처로 지정된 것은 자유여행사가 처음이다. 자유여행사는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동영상 여행안내 시스템의 개발을 위해 최근 제일창투에서 12억8,000만원을 유치한 점을 인정받아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자유여행사는 이를 계기로 오는 2002년까지 서울 종로2가 영창피아노빌딩 자리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투어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이달중 공사를 시작할예정이다. 자유여행사의 본사를 겸하게 될 투어센터에는 세계 주요 공항에 대한 가상현실시스템이 설치되며 호텔, 콘도, 결혼 등 여행과 관련이 있는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자유여행사는 인터넷을 통해 여행자의 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여행자 실시간추적시스템도 개발중이라고 덧붙였다. 입력시간 2000/04/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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