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사장 김태구·金泰球)는 지난 9일 오전10시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차량지원 자원봉사단」의 발대식을 갖고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각 시·도별 향우회 직원 70명과 차량 64대로 구성된 차량지원 자원봉사단은 오는 11일~17일 16개 시·도 선수단에 배치돼 차량지원은 물론 선수들의 심부름 등 뒷바라지를 한다. 특히 경기가 끝난 선수단이 원할 경우 인천지역의 관광코스와 토속음식점 등을 오가는 교통편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종합운동장 주변에 임시자동차서비스 코너를 설치해 선수단 차량 무상점검은 물론 소모성 부품의 무료교환, 겨울철 차량관리요령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차량지원 자원봉사단은 봉사기간 중 선수단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차를 만들 것」을 다짐하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인천=김인완기자I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