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의 핵포기 설득을 위해 이번 주중 중국과 러시아에 고위급 대표를 파견할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한ㆍ중간 고위급 회담은 새해 2일 베이징(北京)에서 이태식 외교부 차관보와 왕 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간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주말께 김항경 외교부 차관이 러시아에 파견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ㆍ미ㆍ일 3국은 내주 초 워싱턴에서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를 갖고 북핵 사태에 대한 향후 대응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미국은 TCOG 회의 1주일 여 뒤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를 한국에 파견, 당선자측과 북핵 문제를 후속 조율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