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市銀 "아테네 올림픽 특수 잡아라"

경품행사 등 고객유치전

市銀 "아테네 올림픽 특수 잡아라" 경품행사 등 고객유치전 시중 은행들이 오는 13일부터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제28회 하계올림픽을 활용해 고객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은행인 하나은행은 축구 대표팀과 관련한 '아테네축구 4강 신화창조! 하나고객 경품 대축제' 행사를 30일까지 연다. 행사기간 중 하나은행 예금에 가입하는 고객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축구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하면 디지털카메라를 1대씩 경품으로 지급한다. 행사 참가대상은 '기쁜날 정기예금'에 1,000만원 이상 예치하거나 '부자되는 적금' 상품에 월 10만원 이상 불입하는 고객과 1,0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 방카슈랑스 상품에 1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 등이다. 신한ㆍ조흥은행도 5일부터 '파이팅 대한민국!!' 사은행사를 통해 '파워맞춤 정기예금'과 '드리블 정기예금' 상품에 1,000만원 이상의 금액을 3개월 이상 예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이 이번 올림픽에서 따는 금메달 수 알아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양 은행은 이 행사를 통해 총 718명에게 선불카드와 문화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신한은행은 이밖에도 기념주화를 발매해 올림픽 기간 동안 판매하고 각종 부가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홍길 기자 what@sed.co.kr 입력시간 : 2004-08-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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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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