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ㆍ경기 지역 초등학교 외국인 영어강사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잇따라 구속돼 학교의 외국인 채용ㆍ검증시스템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인천지검 마약ㆍ조직범죄수사부는 대마수지(일명 해시시)를 피우고 이를 밀수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천 H초교 영어강사 캐나다인 A(25)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과 17일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자택 근처 길가에서 각각 1차례씩 해시시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 연수경찰서도 같은 날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경기도 S초교 영어강사 미국인 M(35)씨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