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철도회원이 아닌 일반인들도 인터넷을 통해 철도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하반기부터 모든 국민이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 간단한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철도회원과 같이 열차와 할인상품 등을 선택해 인터넷 예약과 발권을 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철도회원이 아닌 일반인들은 인터넷 예매를 할 수 없었다.
또 이달 중순부터는 우체국에서도 철도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건교부는 우선 승차권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100개의 우체국에서 승차권 발매를 시작하고 앞으로 이용 수요에 따라 전국의 우체국으로 판매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KTX에서 이용료 7,000원의 영화객차를 운영하며 19일까지는 홍보 차원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상영구간은 경부선의 경우 광명~구포ㆍ동대구, 호남선은 광명~장성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