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br>머그잔등 선물용품 판매… 유리관·사각램프도 선봬<br>●로만손<br>여성용 시계 구입땐 100명에 사은품 증정
| 한국도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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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만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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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말 대목을 앞두고 도자기, 시계, 악기 등 중소기업들이 잇따라 신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도자기는 다음 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램프 신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머그잔 등 선물용으로 적당한 단품들을 판매한다.
특히 한국도자기의 램프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나와 올해로 6년째 제작하는 인기 상품이다. 올해는 유리관 램프와 사각 본차이나 램프가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크리스마스는 가족들이 모이는 파티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디너세트 같은 큰 상품보다 선물하기 좋은 작은 상품에 대한 반응이 더 좋다"고 설명했다.
시계ㆍ쥬얼리업체 로만손 역시 월 평균 52억~52억원인 매출이 올해 12월 한 달간은 70억원 대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로만손은 다음달 1일부터 스위스 시계 여성용 시계 '트로피시 SL4129'을 구입할 경우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ㆍ귀걸이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로만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는 패션ㆍ잡화업체의 매출이 25~50% 증가하는 시즌"이라며 "특히 12월 연인에게 사랑고백과 함께 선물하고 싶은 남성을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영창악기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신시사이서 신모델 '커즈와일 PC3X'를 선보이는 한편, 교회나 성당을 대상으로 한 타겟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파이프 오르간 등 비싼 건반악기 수요를 신시사이저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겠다는 것이다. 'PC3X'는 커즈와일의 하이엔드 신시사이저 'K2600X'에 버금가는 제품이지만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 영창악기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이프오르간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소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가격대도 낮아 교회 재정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