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도내 건축허가 실적은 9,140채에 394만3,000㎡로 98년의 6,463채에 269만3,000㎡보다 41.4%와 46.4%가 각각 늘어났다.용도별 건축허가는 주거용이 2,860채에 160만4,000㎡, 공업용 1,097채에 77만4,000㎡, 상업용 및 학교시설 등의 기타가 5,183채에 156만5,000㎡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12월의 건축허가 실적은 962채에 56만,5,000㎡로 98년 같은 기간의 632채에 27만7,000㎡보다 52.2%와 105.1%가 늘어났다.
또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5,623가구로 전월의 5,986가구보다 363가구가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국민주택기금 확대와 이자율 인하, 분양후 전매제한 폐지 등 각종세제 혜택으로 미분양 주택이 줄어들고 있다』며 『경기회복 및 임대주택 자금지원 등으로 건축허가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