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131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고 앞으로 매년 순이익의 30%를 이익 소각하기로 했다.
한컴은 8일 공시를 통해 131만569주를 장내 매수해 이익 소각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소각을 위해 취득할 예상 주식가액 총액은 12억9,000만원으로 현대ㆍ삼성ㆍ굿모닝신한증권에 위탁해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다. 주식 취득 예정기간은 오는 12월9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다.
회사측은 “이번 이익소각을 위해 취득할 주식가액 총액은 지난 회계연도 순이익의 30%로 앞으로도 매년 이익금의 30% 수준의 이익 소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컴은 이어 “이번 이익소각이 끝난 후 올해 이익금의 30% 수준의 이익 소각을 내년 상반기 내에 다시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컴은 이날 주식 이익 소각을 결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주가가 소폭 강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