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제] 대중문화 스타들 서울대서 잇달아 특강

영화와 대중가요·코미디 등 대중문화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차례로 서울대 강단에 선다.13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 사회대 언론정보학과에 개설된 전공선택 과목인 대중문화론 강좌에 오는 19일부터 3주 동안 매주 월요일에 개그맨 김국진씨와 영화배우 안성기씨, 가수이자 가요매니저인 이수만씨가 초빙강사로 나선다. 김씨는 19일 강연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핵심부문이면서도 무시당하고 있는 코미디 생산의 어려움 등을 중심으로 강의하며 영화배우 안씨는 26일 한·미 통상마찰까지 빚으며 사회문제로 떠오른 스크린 쿼터제의 필요성과 일본 대중문화 개방과 관련된 국내 영상산업의 대처방안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가수 이씨는 5월3일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군림하고 있는 댄스그룹 HOT와 SES 등 대중스타의 탄생과정을 밝힐 예정이다. 이 강좌를 지도하는 강현두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는 대중문화 생산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면 대중문화를 좀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들을 강사로 초청했다』고 말했다. /오현환 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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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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