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소는 즉석 도시락 판매업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낙동강환경청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지난 4월까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일회용품 사용업소 447곳에 대한 단속결과 62곳을 적발, 이중 48곳에 대해 과태료를부과하는 등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과태료를 부과받은 위반업소 48곳중 H. M도시락 등 도시락 판매업소가 31곳을 차지, 일회용품 사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음식점들은 대부분 종이컵과 비닐식탁보를 사용하다 적발돼 과태료를 부과받거나 현지지도를 받았다.
낙동강환경청은 "앞으로 일회용합성수지 도시락용기를 사용하는 즉석도시락 판매업소에 대해 중점 단속할 방침"이라며 "일회용품 사용이 가장 많은 식사시간대 단속 및 야간단속도 병행하는 등 일회용품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