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하우시스, 1분기 영업익 17%↓

LG하우시스(108670)의 1·4분기 영업이익이 중국 건설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지난해보다 17% 감소했다.


LG하우시스는 1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7.3%, 17.1% 줄어든 6,314억원,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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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7.3%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6.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1분기 실적 부진은 중국 건설경기 위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중국 건설경기 위축에 따라 창호·바닥재 등 건축자재 판매가 줄어들며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또 2분기와 관련해서는 “건설업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주택 개보수 시장 활성화에 따라 건축자재의 판매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IT·자동차 소재부품의 원가 혁신과 수익성 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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