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올매출 25% 증가목표대덕전자(대표 김정식)의 올해 매출액이 1천5백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덕전자는 전자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업체로 최근에는 통신용으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다층회로기판(MLB)에 주력하고 있다.
15일 회사관계자는 『올해 목표 매출액은 전년보다 25% 늘어난 1천5백억원으로 잡혀있다』고 말했다.
다층회로기판은 핸드폰, 노트북PC 등에 사용되는데 올 1·4분기에는 통신용 부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아직 1·4분기 결산이 집계되지 않았으나 전체 매출에서 통신용 다층회로기판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보다 25%포인트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회사의 MLB매출은 개인용컴퓨터부문에서 30%, 통신부문에서 40%정도 발생되고 있으며 이동통신 단말기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98년부터는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가 본격 실시될 예정이어서 MLB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선경경제연구소는 올해 대덕전자의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5천5백원으로 지속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정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