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5월에 총 6만8천337대를 판매, 판매량이 작년 동월 대비 73%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및 현지조립형반제품(KD)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GM대우는 설명했다. 수출은 5만9천674대로 작년 동월 대비 114.7% 증가했으나 내수는 8천663대로 26% 줄었다.
지난 4월 판매와 비교할 때 전체판매는 11.3% 줄어든 가운데 수출은 11.8%, 내수는 7.8% 각각 감소했다. 올 1-5월 누계판매는 총 35만3천818대로 작년 동기대비 99.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수출 31만244대로 173.9% 증가한 반면 내수판매는 4만3천574대로 31.7% 줄어들었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