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채권시황] 유통수익률 거래부진속에 보합세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거래부진속에 보합세를 보였다.27일 채권시장에서는 정부 및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하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돼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9.25%를 기록했다. 또 회사채 금리가 연중최저치인 9.23%에 근접한데 따른 바닥권 인식과 함께 국채금리의 반등도 회사채 금리 하락의 발목을 잡았다. 이에 따라 회사채는 거래부진양상을 보였고 국채를 중심으로 매매가 이뤄졌다. 국고채, 예금보험공사채등의 금리는 단기급락으로 인한 경계감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세인 7.70%을 나타냈다. 이날 3,450억원에 달하는 신규 회사채가 발행된 가운데 SK 200억원이 9.24%에서 매매됐다. 국고채는 전날보다 0.30%포인트 정도 상승한 8.07%에서 거래됐다. 예금보험공사채도 0.05%포인트 오른 8.75%에서 소화됐다. 산금채는 0.20%포인트 반등한 8.40%에서 매매됐다. 한편 1일물 콜금리(증권사 차입기준)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7.32%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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