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산상봉 내달30일 재개

이산상봉 내달30일 재개 남북 경협실무접촉단도 내달 8일 방북 그동안 순연돼 오던 이산가족방문과 남북경협 실무접촉 재개일정이 확정돼 남북교류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통일부는 27일 남북관계 일정 조정과 관련 “북한은 오늘 오전 판문점 채널을 통해 2차 이산가족방문단 명단 교환을 위한 접촉을 제의해 왔다”며 “남북경협실무 접촉을 11월8일부터 3박4일간 평양에서 갖자고 했다”고 밝혔다. 홍양호(洪良浩)통일부 인도지원국장은 이날 “북한은 그동안 내부사정상 이러한 일정을 연기할 수 밖에 없다는 실무차원에서의 의견을 우리측에 전달해 왔다”며 “우리 정부는 북측의 이 같은 수정제의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10월18일부터 갖기로 돼있던 제2차 경협실무접촉은 11월8일부터 11일까지로, 11월2일 예정이던 제2차 이산가족방문단 교환은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로 연기돼 추진된다. 입력시간 2000/10/27 18:07 ◀ 이전화면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