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포식은 교육계의 관행적인 부패 및 부조리를 타파해 청렴 경기교육과 무결점 혁신교육을 이루기 위함이다.
고경모 부교육감은 참석한 모든 공직자를 대표해 ‘반 부패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김 교육감은 선포문에서 “우리는 오늘 청렴 경기교육, 무결점 혁신교육을 선포합니다”라고 밝힌 뒤 “크고 작음을 떠나 교육기강을 해치는 그 어떤 비리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 중 지난 2011년 2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8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도 교육청은 올해 청렴도 평가 대상을 지난해의 2배로 확대하고 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는 ‘반부패 추진기획단’을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