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산 덕이동 택지개발

20만평 규모 6,000가구 입주<BR>고양시 개발계획안 신청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일대 무허가 공단지역 20만여평(가칭 덕이지구)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택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가칭 고양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제출한 덕이지구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승인을 경기도(제2청)에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덕이지구는 덕이동 산 145 일대 20만2,700여평으로 단독 및 공동주택 6,000여가구, 1만8,000여명이 입주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4월 처음 신청된 개발계획안에 비해 부지 면적 4,000여평, 500여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순수 주거용지는 12만여평으로 인구밀도 1㏊당 269명으로 개발되며 이밖에 상업용지 5,400여평, 공원 2만여평, 완충 및 경관녹지 5,000여평, 초ㆍ중ㆍ고교 4곳, 공공청사 및 문화ㆍ집회시설 용지 1,000여평 등이다. 덕이지구는 공영 개발된 일산신도시와 풍동ㆍ일산2지구 등과 인접해 있는 일산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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