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은행장 이화언씨

대구은행 제9대 행장에 이화언 수석 부행장이 선임됐다. 대구은행은 또 임기 만료된 2명의 임원을 교체하고 은행장 직속으로 전략조정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영업 중심으로 개편했다. 대구은행은 25일 대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김극년 행장 후임으로 이 수석 부행장을 선임했다. 신임 이 행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0년 대구은행 공채 1기로 들어와 뉴욕사무소장과 서울지점장, 본부 주요부서장을 역임한 후 2000년 2월부터 수석 부행장으로 재직했다. 이 행장은 “주주가치 향상은 물론 투명하고 열린 경영을 통해 유연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지역밀착 경영에 따른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와 자산건전성 강화에 주력하고 신시장ㆍ신상품 개발 강화, 비이자 수익 비중 확대, 교차판매 강화 등으로 생산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김정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