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숍은 인터넷서점 예스24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사 사이트 내에 예스24를 입점시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LG이숍은 도서 250만종, 음반 1만종의 상품을 갖추게 됐으며, 예스24는 LG이숍의 600만 회원을 대상으로 도서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LG이숍의 적립금으로 도서를 구매할 수 있으며, 한 권의 책도 무료 배송해준다.
예스24는 현재 월 판매액 100억원, 회원수 255만명 수준으로 인터넷서점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종합 쇼핑몰들은 그 동안 도서 전문 쇼핑몰의 배너를 사이트에 걸어놓고 해당 인터넷 서점에 고객이 별도로 들어가 로그인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종합쇼핑몰이 도서전문몰을 점포 속 점포 형태인 ‘몰인몰’방식으로 입점시킨 것은 LG이숍이 처음이다.
한편 LG이숍은 지난해 ‘LG인터넷수퍼마켓’, 기프트숍 ‘텐바이텐’, 여행숙박 예약업체 ‘휴펜션’, ‘호텔투게더’ 등 전문업체를 몰인몰 방식으로 입점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