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北, 중국 주요 도시 직항노선 잇달아 개설”

북한 고려항공이 상하이, 난징(南京) 등 중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직항로를 잇달아 개설하고 있다.

4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고려항공이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난징과 평양 사이 직항 노선을 임시 개통하고, 상하이-평양 직항도 이달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두 노선은 모두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 운행된다.


고려항공은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평양을 연결하는 정기편도 운항할 예정이라고 RFA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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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의 옌볜(延邊)인터넷방송은 지난 3일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이달 28일 운항을 재개한다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총 50차례 운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정식 개통한 옌지-평양 전세기 노선은 북한의 관광 성수기인 4∼10월에 운항하며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휴업에 들어간다.

북한의 조성규 조선국제여행사 사장 겸 국가관광총국 부국장은 지난해 10월 대만을 방문해 북한의 아리랑 공연 기간 양국 간 직항 전세기 운항을 제안하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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