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내달 초 국내에 출시되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카이런'을 오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카이런의 해외 출시 준비를 위해 해외 대리점 임원 100여명을 초청, 26일부터 이틀간 `2005 쌍용자동차 글로벌 대리점 대회'를 열고 카이런 품평회 및 시승행사를 연다.
쌍용차는 수출 전략차종으로 개발된 카이런이 4분기부터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 올해 완성차 5만대 수출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