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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하노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개통식

경남기업은 지난 21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중국 접경지역인 라오까이 성을 잇는 고속도로 개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고속도로는 총 245㎞로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원으로 12억 4,900만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8개 공구 중 6개를 경남기업 등 국내 건설사들이 시공을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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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축사를 통해 “금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노이바이와 라오까이를 기존엔 8~10시간 소요되던 것이 3~4시간으로 크게 단축되어 베트남과 중국 간의 물류 유통에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 냈다”라며 “공사에 참여한 한국건설사 등 성공적으로 공사를 수행한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기업은 지난 1967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15억 6,000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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