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점진적인 내수회복과 수출호조로 올 4ㆍ4분기 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서울디지털(옛 구로), 반월, 구미, 창원 등 전국 29개 국가산업단지 800개사를 대상으로 4ㆍ4분기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5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ㆍ4분기의 경우 산업단지 경기실사지수는 94에 불과했다.
이는 특소세 인하조치와 주식시장의 회복세, 미, 일 등의 경제지표 및 IT경기의 회복세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