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사립초등학교 인기 '여전'

내년 강남 이전하는 계성초등학교 가장 높아

서울지역 사립초등학교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나타났다. 12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사립초등학교 39곳이 남자 2천282명과 여자 2천213명 등 모집정원 4천495명으로 2006학년도 신입생 지원을 받은 결과 남자 4천393명과 여자 4천110명 등 8천503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1.90대 1로 작년과 같은수준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사립초등학교는 서울 도심에서 내년부터 서울 강남지역으로이전하는 계성초등학교였다. 계성초등학교의 남자와 여자 경쟁률은 각각 6.6대 1과 6.0대 1이었으며 평균치는 6.3대 1이었다. 지난해 입학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북부교육청관내 화랑초등학교(4.60대 1)와 중부교육청관내 계성초등학교(4.60대 1)였다. 올해 이대부속초등학교의 평균 경쟁률은 5.30대 1(남자 4.8대 1, 여자 5.7대 1)로 그 뒤를 따랐고 영훈초등학교 4.80대 1, 화랑초등학교 4.20대 1, 중대부속초등학교 3.60대 1 등 의 순이었다. 동산초등학교와 경기초등학교, 명지초등학교, 한양초등학교, 경복초등학교, 숭의초등학교 등 의 평균 경쟁률도 2대 1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은석초등학교와 금성초등학교, 은혜초등학교, 한신초등학교, 청원초등학교,우촌초등학교 등 은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한편 서울지역 사립초등학교는 남자 지원자를 대상으로는 이날 오전 10시, 여자지원자를 상대로는 오후 2시 신입생 추첨을 일제히 실시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