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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의 여왕 김연아는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에 참여한다.
김연아의 이번 아이스쇼의 컨셉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로 정해졌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를 통해 뮤지컬 ‘레 미제라블’ 원작이 보여준 사랑 용서 희망 구원에 대한 의미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건네는 위안, 그리고 이 시대의 모든 도전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자 한다.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측은 “이번 아이스쇼에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을 감상하는 듯한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레 미제라블’의 공간적 배경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건물, 바리케이드 등의 상징적 오브제와 영상장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뮤지컬의 감동적인 장면들을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얼음 위에서 군무로 표현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김연아는 “많은 팬이 레미제라블을 정말 좋아해 주시고 저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이것을 뛰어넘는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아이스쇼 예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사진=올댓스포츠 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