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수장이 통화정책을 책임지는 한은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이어서 양측간 정책조율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획재정부는 “현 부총리가 오늘 오후 2시 이 총재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한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은 현 부총리가 IDB 총회 참석을 위한 해외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이 총재의 취임축하를 위해 한은을 직접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작년 3월 취임당시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중수 총재는 현 부총리의 발언직후 저금리의 부작용을 강조해 미묘한 신경전이 연출되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