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만기 30년 비과세 저축 선봬

`평생동안 비과세혜택을 드립니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자신의 생활설계에 따라 비과세기간을 최장 30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신한 7230 비과세저축`을 11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 판매한다. 이 상품은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있는 기존 장기주택마련저축의 장점을 살리면서 고객이 만기를 7년부터 30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 금액은 매회 1만원 이상, 분기별로 최고 300만원까지 가능하다. 또 계약기간 이내라도 7년이 지나면 비과세혜택을 받고 적립금액의 40% 범위 내에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1년마다 금리를 변경해 적용하기 때문에 앞으로 금리가 올라갈 경우 더욱 유리하며 1년 단위로 원리금이 자동으로 재예치 돼 복리 효과도 볼 수 있다. 정관식 신한은행 상품개발실 차장은 “내년부터 비과세혜택을 주는 금융상품이 사라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비과세 효과를 누리려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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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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